일진광풍이 지나간듯 합니다. 오늘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우리 스스로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체육대회와 축제가 감동이었다고 말합니다. 감동은 구경하는 사람에게는 크지 않습니다.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즐길때 그것은 배가 되고 3배가 되지 않나싶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 뒷날에도 몸을 추스르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시흥 동아리 축제 라 라 라에 참가하셨던 조진영 오진영 선생님 그리고 진로캠프에 가셨던 이선희 선생님 이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오셨던 김현정, 이윤정선생님 그리고 그곳에 참가하여 활동한 우리 친구들 어제 손가영선생님 결혼을 축하하기위하여 대구까지 내려와주신 10명도 넘는 선생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한다는 것은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그런 사랑인 모양입니다. 지난 축제때 우리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시 를 보았습니다. 약 20편 남짓한 시 중에 3편이 김남주의 사랑은 이라는 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서서 과일하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입니다. 서로가 나눌때 그 힘이 배가 되고 3배 4배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