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어렸을때 먹고사는 문제를 잘 몰랐을때 부모는 어떻게 우리를 먹이고 입히는지 몰랐습니다. 그것은 부모의 당연한 책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우리집도 부자였으면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부모가 힘들게 사시는지도 알았습니다. 부모의 일을 만사제쳐놓고 도와야 먹고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이 힘들고 부모가 힘들고 이런 것을 알았습니다.
요사이에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부모가 어떤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는지 모릅니다. 부모들도 상당수는 아이들에게 당신이 하는 일을 말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애환을 안다면 아이들이 더 성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