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많이 말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은 대학에 나오는 말입니다. 나오는 말이라기보다는 대학 전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큰 일을 하기 위하여서는 조그만 것부터 잘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조그만 것에는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오히려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즈그만 것에도 소홀하여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조고각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발밑부터 보라는 말입니다. 큰 걸음을 걷거나 뛰기전에 당장의 발밑을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젠가 어떤 분이 그랬습니다. 어떤 악기를 혹은 그림을 그리는데 가장 가까운 사람인 부인이나 남편이 잘한다고 하여야 정말 잘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마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바깥에서 아무리 인정을 받더라도 가정에서 인정을 못받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고 가장 가까이 있는 식구 동료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하튼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잘하세요. 그것이 가장 큰 투자입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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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관리자
- 자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때 우리는 자유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썼습니다. 어렸을 때 힘 있는 아이들은 약한 아이를 때리고 나서 왜 때리느냐고 하면 내 자유야 하였습니다. 그러면 힘 없는 아이는 아무 말도 못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서는 그 자유를 제한해 달라고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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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관리자
- 아이들이 지나갑니다. 어떤 아이들 아니 상당수의 여자 아이들은 연신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만집니다. 조금 있다가 또 만집니다. 몇몇 아이들은 그야말로 복장이 단정합니다. 단정이라는 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단정이라는 말은 끝마무리가 잘 되었다는 말입니다. 요샛말로 하면 2%가 부족하지 않고 완벽하다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