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각으로 사람 얼굴을 할때 코는 크게 눈을 작게 시작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코를 작게 시작하였는데 커지면 방법이 없고 눈이 작으면
어제 1학년 급식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제게 처음부터 역할을 맡기지 않습니다. 여하튼 잡채를 주게 되었는데 나름 준다고 많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6명이나 줄 것이 없었습니다. 모자란 것이지요. 낭패였습니다. 아이보고 더 가져오라고 하고 저는 옆반에 가서 겨우 채워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조금씩 주었으면 나중에 남지요 그러면 인심쓰듯하면서 주면 좋은데 많이 받은 사람은 크게 좋아하지 않고 못받은 사람만 불평을 하게 되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모자람과 넘침은 같다고 하였는데 모자람이 넘침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