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개의 눈이 지켜보고 열개의 손가락이 가리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아무리 가리운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아주 옛날에 어떤 아이가 저를 상당한 거리를 따라오는 순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때 제가 담배를 피우면서 거리를 걷고 있는데 제가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담배꽁초를 주머니에 넣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저에게 말해요.

왜 남들은 버리는데 그것을 주머니에 넣느냐고요.

그러면 그것을 누가 치우냐고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도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우리들은 학생들을 포함한 수천명이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두려움이지요.

그래서 더욱 삼가고 신중하여야 합니다.

군자는 혼자있을때 더욱 신중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