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통이 국가론에서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아테네가 망할 당시에 아버지가 아들을 두려워하고
선생이 학생을 두려워하여 선생이 학생에게 아부를 하고
학생을 선생을 경멸하였다. 그리한 후에 나라가 망했다.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위치가 바뀐 것이지요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것입니다.
일전에 행성에 착륙한 로제타호가 있습니다. 위성을 쏘아올리지도 못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1조 8천억원이라고 합니다. 이 비행체가 지구를 떠나 행성에 도착한 시간만 11년이라고 합니다. 1조 8천억이면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는데 우리는 4대강을 파고 엎는데 23조 원이 들어갔습니다. 로제타 같은 위성을 10개도 더 만들 수 있는데
일의 우선 순위와 경중을 정하는데 매우 분별하는 안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