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행복을 키우고 꿈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장곡중학교의 식구가 됨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또한 이렇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아들, 딸이 우리 학교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학생이 되어서 공부하는 방법이나 생활하는 방법이 전혀 달라져야 합니다. 그에 따라 생각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듯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 학교는 1999년도에 개교하여 4500명의 수많은 선배들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우리 학교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그런 학교입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실천하려고 하며 다른 사람의 이익과 권리를 중하게 여기며 동시에 자신의 능력과 끼를 최대한 키울 수 있게 보장하는 학교입니다.

동시에 우리 학교는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혁신학교입니다. 혁신은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많은 해답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모하지는 않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우리 학교는 여러분이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대신 여러 분도 모든 친구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우리 학교의 좋은 전통을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식구가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2014년 3월 3일

장곡 중학교장 정 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