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일일히 남기기에는 어렵고 복잡한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학생회장선거후보자들을 가장 공포에 떨게 했던 것은
바로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공포에 떨다 못한 2학년 후보자들이 갑자기

"1학년들이 더 똑똑한 것 같으니 전부 다 1학년이 나가서 토론하는 거 어때?"

라는 제안을 하고, 나머지 2학년들이 갑자기 동의를 하자
한동안 학생부는 1학년들의 비명과 2학년들의 억지로 터져나갈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오길 바라면서도 오지않기도 바랬던 대망의 선거날~!
우리는 이렇게도 치열하게 2011학년도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우리 손으로 뽑았답니다.


2011학년도 학생회의 역할이 기대되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