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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장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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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 10월 25일자 노컷뉴스에 나온 우리 학교
이름
박**
작성일
2011-07-27

자율·협력 배우며 우리 아이들의 '꿈'이 영근다 /DCM_TITLE경기도 '혁신학교'를 찾아서





▶1-3-2 날짜, 기자
2010-10-25 09:54 데일리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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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009년부터 도입한 '혁신학교 사업'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면서 학교 교육에 새 바람이 일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이 학교를 즐겁고 재미있는 배움터로 여기기 시작했다는 것. 혁신학교 주변으로 아예 이사를 오려는 학부모들 때문에 집값도 들썩인다. 혁신학교 울타리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 21일 오전 8시 10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한얼초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수민아, 친구들하고 수다 많이 떨어야 해요. 그래야 서로 친해지니까"

최선희 교장이 일일이 등굣길 학생들의 표정을 살피며 인사말을 건넨다. 한 학생이 밝게 웃으며 교장선생님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6학년 학생들은 8시30분부터 아침산책을 시작했다. 장소는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학교 옆 야산. 아이들은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웃고 재잘거렸다.

백재연(13) 양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산책을 다녀오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공부할 때 집중도 훨씬 잘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1학년 1반에서는 미술수업이 한창이다. 5명씩 빙 둘러앉을 수 있도록 책상이 배치됐다. 주제는 '신나는 놀이! 즐거웠던 일 그리기'다. 친구가 그린 그림을 놓고 각자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잠시 후 선생님은 한 학생이 줄넘기 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모니터 위에 띄웠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묻는다. "'서하'가 그린 그림에다 무엇을 더 그리면 좋을까요?"

장난꾸러기 남학생이 손을 들고 대답한다. "줄넘기하다 똥 밟는 모습을 그리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모두들 교실이 떠나갈듯 배꼽을 잡고 웃는다.

이 학교는 80분 수업하고 20분 쉬는 '블록타임제'를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그림 그리기와 토론하기, 수정하고 색칠하기가 한 번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동안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충분히 뛰어놀고 다음 수업에 임할 수 있다.

이날 아이들 급식과 안전지도를 맡은 학부모 문소연(35) 씨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너무 재미있어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문 씨는 이어 "학부모들이 서로 이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몰려드는 바람에 주변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전세가 자취를 감추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후에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또 다른 혁신학교인 장곡중학교를 찾았다.

국어수업이 진행 중인 1학년 8반 교실. 역시 책상 배치가 이채롭다. 자유로운 토론이 용이하도록 칠판을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학생들이 앉아 있다.

학생들은 중학교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그 뒷이야기를 창작하고 있었다.

소설은 주인공 '허생원'과 '동이'가 부자관계임을 암시하는데 그치지만, 학생들은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박현숙 교육혁신부장은 "학생들은 이미 많은 지식과 정보를 인터넷과 학원, 자습서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일방적인 주입과 암기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그 것을 유기적으로 엮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수업방식에 대해 학생들도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다.

노소현(14) 양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표현 할 수 있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차수빈(14) 양도 "수업시간에 똑바로 앉아 필기하고 선생님 말씀만 일방적으로 들어야 하는 다른 학교 친구들이 우리학교를 너무 부러워한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교정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4명씩 팀을 이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었다. 한 여학생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포즈를 연신 취하고, 또 다른 친구는 디지털카메라로 연속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과 시나리오, 소품, 촬영, 감독 등이 필요한 '모듬과제'로 팀워크가 관건이다.

박희진 지도교사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2년 전에도 똑같은 수업을 1학년을 대상으로 했어요. 그 때는 작업과정에서 학생들 사이의 갈등이 아주 심했죠. '혼자 작업하면 안 되냐'며 울먹이는 학생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유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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