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시다시피 스승의 날입니다. 옛날에는 옆구리찔러 절받기와 같은 그런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아니 그런 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런 의식이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식중심의 사회에서 교사의 지식정도가 학부모들보다 훨씬 높을 때였습니다. 지식만 갖고 재는 그런 사회가 진행될 수록 교사들의 지식의 정도는 점점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스승은 인품으로 덕성으로 재는 것인데 지식이라는 것으로 재면서 교사는 스승이 아니라 직업적인 교사가 되면서 스승의 날은 점점 괴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교문에서부터 맞고 있습니다. 고맙게 받아들엿으면 합니다.